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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 칼럼

대형 플랫폼들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온라인 사업의 큰 축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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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헌터

대형 플랫폼들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온라인 사업의 큰 축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체감하는 바로는 온라인 생태계에서 큰 두축이 쿠팡과 알리, 테무 등 영향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대리점(예를 들어 롯데칠성 등)을 기반으로한 온라인 유통이고, 다른 한 가지는 전통적인 도매사이트들입니다. 유통을 하며 연간 수 십억~수 백억 하는 회사들도 휘청거리고 있고(작년 하반기부터 특히 더 그런듯 합니다.), 유명 유통 업체 중 사업체 매각을 알아본단 얘기가 떠돌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아 보이구요.

 

 

전통적으로 유명 도매사이트들은 판매자들이 알리, 테무 영향으로 이탈도 많이하고 힘들다 합니다. 저희 역시 아직 규모가 크진 않으나 도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트렌드헌터b2b), 실제로 작년 연말부터 중국에서 가져오던 공급사들이 많이 빠졌다고 하네요. 위기를 위기로만 바라보면 답이 없지만, 이 안에서 기회를 오히려 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사례를 보면 지난 2~3월에 갑자기 모 플랫폼에서 저희에게 수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라는 압력을 넣었고, 이에 저희가 무릎을 꿇으며 심리적으로 큰 위기가 왔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어지럽고 화가 났는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다른 수 많은 판매처들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곳 저곳 두드리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성과가 빠르게 나오고 있어서 위기가 기회로 전환된다는 느낌을 빠르게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으로 도매사이트에서 어떤 차별점을 가져갈까를 고민하게 됐고(운이 좋게도 오늘 트렌드헌터b2b 매출이 올해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다른 도매사이트들과 차별점을 가져갈 수 있는 포인트들을 살려서 잘 운영해야겠단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이런 얘기하기 뭐하지만 작년부터 올초까지 온갖 일들이 다 있어서 트렌드헌터b2b에 제가 관심을 많이 못 가졌는데, 지금은 관심을 다시 가지며 잘 잡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위에 얘기한 전통적인 온라인 유통을 하던 곳들이 위기라 했는데, 역으로 저는 이번에 온라인 유통 업체들과 협력을 하고 매출을 많이 만들어낼 방향을 잡고 유통사들과 이번 연휴부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직접 물류망을 갖춰 유통을 하기보단 협력을 하여 극복을 하려 하는데, 이런 시기에도 매출을 충분히 올릴 수 있는 방향을 찾아낼 자신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향후 진행하며 결과가 나오면 공유하겠습니다.

연휴 기간 끝나고 밀려들어온 주문 건 처리들로 바쁜 하루 보낸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밤들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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