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물가 안정 vs 원가 부담…정부와 `눈치싸움` 중인 식품업계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정부와 원가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눈치싸움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식품 기업들은 당장이라도 원가 부담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요청에 따라 쉽사리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오는 8월부터 발효유, 이유식, 대체유, 줏, 가공유, 커피 등 제품 가격을 최대 10% 가량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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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뷰티 활약 빛났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 역대 최고 매출

북미를 비롯한 세계 이커머스에서 K뷰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프라임 데이 매출에 K뷰티가 크게 기여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은 올해 프라임 데이 이벤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냈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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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제야 등장한 구영배 대표 "큐텐 지분 매각 등으로 사태 해결"

티몬·위메프 모회사 규텐의 구영배 대표가 큐텐 지분 등 개인 재산을 활용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큐텐 지분을 매각하거나 담보로 해 자금을 조달하고 개인 재산까지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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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순간 빚더미, 피 같은 내 돈 언제 받나”…피해업체 달랠 ‘긴급 대책’ 내용 보니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 금융권(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과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정산 지연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까지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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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탈쿠팡족 환영합니다” 멤버십 갈아타면 1만5천원 쏘고, 무료배송…SSG·네이버 ‘이삭줍기’ 경쟁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은 다음달 11일까지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연다.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심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로, 지난 15일 론칭한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 클럽) 가입자가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5000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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