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근에서 물건 팔았는데, 종소세 통지서 왔다!
국세청은 전국 100여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및 소득 자료를 수집해 왔습니다. 
중고나라, 당근 등에는 판매자가 물건을 
등록한 뒤 구매자가 이를 구매하면 거래가
종료됐다고 표시되는데요. 하지만, 실제 거래가
없었는데도 소득으로 잡혀 과세 통보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잘 팔리지 않아서 거래 완료로 그냥
처리해버리고 다시 글을 올리는 행위가 거래 
체결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중고 거래를 반복적
으로 진행하는 사업자들이 과세 타깃이라는
점입니다. 일반 회원 입장에서 단순 거래를
했을 시, 수정신고를 하면 세금 부과되는 일은
없을거라고 하네요.
 
2. 엔씨소프트에서 수백명 구조조정한다고 발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권고사직과 분사 등을 통해 본사 직원 수를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동에 있는 사옥 역시 매각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업이익은 68.5% 감소, 매출은
16.9% 감소, 순이익은 50%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주요 인력을 제외한 모든 부서의 인력 숫자를
동결시키고 많은 부분을 아웃소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검색 상단에 쿠팡 PB상품 노출시켰다며
공정위에서 쿠팡에게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고리즘 조작으로 쿠팡이
자체 브랜드 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했다는
혐의로 쿠팡에 최대 5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쿠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전원회의(법원의 1심)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알고리즘 조작의
주체가 쿠팡임을 고려했을 때 관련 매출은
PB 상품의 자회사가 아닌 쿠팡 본사 매출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많게는 4000억~5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팡은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상품을
우선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고요.
하지만.. 지난해 공정위가 CJ올리브영에 6000억원의
과징금을 매길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사실상
19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쿠팡건도 4000억원~5000억원은 현실상
무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4. 네이버 도착보장, 당일배송 도입에 10%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고 합니다. 키즈, 푸드, 뷰티 등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상품군에서 주로 거래액이
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국구 단위로
물류 시스템을 갖춘 쿠팡에 비교하면 도착보장은
아직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제조사가 물류 과정
전반에서 주도권을 갖고 직접 D2C 테스트를
해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네이버는 도착보장 고정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쿠팡 임원들 '계약직'된다.
쿠팡은 올해부터 상무급 이상 임원들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가 아닌 임원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1년마다 계약이 갱신되는
비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요. 임원들은 
성과관리제도 기준도 지난해보다 엄격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의 총 임원 수는 약 700명인데요.
쿠팡의 이번 임원 개편안은 출혈 경쟁을 앞두고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쿠팡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과는 대조적으로 내부적으론
긴축 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죠.
일부 임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6. 네이버 노조, 정부에 '라인 사태' 강력 대응 요구.
네이버와 라인 계열사 직원들이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해선 안된다며 정부에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보안 사고의 
대책으로 지분을 늘리겠다는 소프트뱅크의
요구는 상식적이지도 않고 부당하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기술을
탈취 당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부당한 요구에는 목소리를
내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