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통가의 인공지능(AI) 활용 수준이 검색·개인 맞춤형 추천·챗봇 상담 기능에서 무인·초개인화 서비스 등 다각도로 진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뿐 아니라 백화점·마트·편의점·홈쇼핑 등 업계 전반에서 ''AI 개발과 활용''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장중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추천하는 상품을 엮어 이 상품을 왜 추천하는지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시장을 무섭게 파고드는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에서 영업하면서 관련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어요. 

규정에 어긋나는 광고를 상습적으로 발송하는가 하면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도 둔감하다는 지적이 많아요. 문제는 이러한 중국계 온라인쇼핑몰이 국내 법을 어겨도 제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3)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이 늘었지만, 평균 벌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으로,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주로 신고하죠. 이들의 평균 소득은 1천900만원가량이었다고 합니다. 

 

4) 고물가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은 6만4천t(톤)으로 전년보다 6% 증가했다고 합니다.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의 38%가 냉동과일 구매 이유로 ''저장이 용이해서''라고 답하였으며, 주스를 만드는 등 가공 섭취가 쉽다는 점(36%)과 저렴한 가격(22%)도 구매 이유로 꼽혔어요.

 

5) 중장년층 전유물로 통하던 홈쇼핑 업체가 자체 제작한 독특한 형식의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20~30대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어요.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는 지난해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4차 방송까지 누적 조회수 86만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앞광고제작소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가격 협상 콘셉트의 딜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이 매회 특정 상품 할인율을 협상한 뒤 해당 할인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6)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인디 브랜드인 ‘라카(Laka)’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네요.

립스틱과 틴트 등 립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내 ‘K뷰티’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잇습니다. 2020년에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3년간 라카는 온라인 채널에 매진하며 ‘K 립 메이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공고히 다졌다고 해요.

 

7) 틱톡의 비디오 소셜 미디어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숏폼 이용 인구가 늘면서 틱톡에 영상을 유통하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해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소셜 미디어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에 올리는 포스트 양은 모두 늘었다고 해요. 특히 틱톡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2021년 틱톡 클립 포스팅은 전년 대비 81% 늘었고, 2022년 74%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합니다.

 

8) 한국소비자원은 우유와 라면 등 7대 생필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 데이터 수집 대상을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부터 3년간 46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위해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 사무소가 없는 알리익스프레스 및 아마존과 위해 제품 판매 차단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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