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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헤드라인 ] 24/2/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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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헌터

 

1) 한국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e커머스 기업 큐텐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위시’(Wish)를 2300억 원에 인수했다고 하네요.

쿠팡이 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한 지 두 달도 안돼 티몬·위메프·인터파크 등 ‘티메파크’를 운영 중인 큐텐까지 글로벌 톱티어 업체를 품은 것이라고 해요.

 

2) 입법 기관인 국회에서도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 저해를 우려하며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플랫폼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입법조사처는 “동태적인 특성을 가진 플랫폼 시장 상황에서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성장 위축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3)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를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국세청 조사국장은 “지금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게 전반적인 시장의 평가”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고 해서 (세무조사 건수를) 코로나19 이전인 1만 6000건 수준으로 급작스럽게 증가시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세무조사 축소 기조를 그대로 올해도 가져간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4) 관세청이 개인통관고유부호 명의 도용을 근절하기 위해 검증과 처벌을 강화한다고 하네요.

관세가 200만원 이하인 소액 물품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결제를 통해 관세를 납부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된다고 해요. 쿠팡·11번가 등 플랫폼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와 수입신고 정보를 비교하는 선별 시스템을 구축해 전자상거래를 악용한 불법행위도 방지하겠다고 합니다.

 

5) 오는 8월부터 기술탈취 3종 세트로 불리는 특허권 침해, 영업비밀 침해, 아이디어 탈취는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해야 한다고 하네요.

특허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특허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해요. 개정안은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기존 3배에서 5배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라네요.

 

6) 코로나를 계기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액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식품 거래액은 40조6천812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고 해요.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사람이 많은 곳을 찾지 않고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다 보니 식품 구매도 자연히 온라인 이용이 늘었다고 합니다.

 

7)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 제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씩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고 하네요.

홈플러스 자체브랜드 제품은 2019년 900여종에서 지난해 3천여종까지 늘었으며 이렇듯 제품 가짓수가 늘면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자체브랜드 제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8) 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지만 상반기 다시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하네요.

정부의 안간힘에도 과일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최근 국제 유가마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높은 수준의 체감 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투자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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