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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진 칼럼

이커머스를 넘어선 유통의 신세계, 오프라인 진출 성공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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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헌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특별한 인터뷰를 준비했어요. 🌟

혹시 온라인 사업을 하다가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 해답을 가지고 계신분을 찾은 것 같아요!

오프라인 유통의 강자로 거듭난 이지텍의 백운섭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백운섭 대표님과 함께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할 때 겪게 되는 여러 도전과 기회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볼 거예요.

생생한 경험담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통해 오프라인 진출 전략, 유통 관리의 핵심,
그리고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 등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듬뿍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유통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사업 확장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인터뷰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랍니다 :)

자, 이제 백운섭 대표님과의 재미있고 유익한 대화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편하게 읽으시면서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그럼, 지금부터 인터뷰 시작합니다! 🎙️

 



유통의 마에스트로: 백운섭 대표님을 만나다 !

🎙️ 루인스: 안녕하세요, 오늘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성공 신화를 쓰고 계신 백운섭 대표님이십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독자 분들을 위해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백운섭: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이지텍의 대표 백운섭입니다.
저희는 유통, 판매, 제조 전문 기업이에요. 현재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50대의 나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의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죠.
🎙️ 루인스: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지텍이라는 회사 이름이 참 인상적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 백운섭: 하하, 좋은 질문이네요. 😊 'Easy Technology'의 줄임말이에요.
기술을 통해 유통을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죠.
저희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온라인 유통이 이렇게 발전할 줄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기술을 활용해 모든 유통 채널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 루인스: 그렇군요.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유통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셨나요?
🧑‍💼 백운섭: 음, 그게 참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
원래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에는 대기업 유통 부서에서 일했죠.
그때 유통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상품이 만들어져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거든요.
그러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쇼핑몰이 막 뜨기 시작할 때 '이거다!' 싶었죠.
그래서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온라인 유통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루인스: 와, 정말 선구자적인 결정이었네요. 그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 백운섭: 말도 마세요. 😅 부모님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 다들 미쳤다고 했어요.
"안정적인 직장을 왜 그만두냐"고요. 하지만 저는 확신이 있었어요.
온라인 유통이 미래라고요. 물론 초기에는 정말 힘들었죠.
밤낮없이 일했고, 수없이 실패도 했어요. 하지만 그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 루인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런 열정과 비전이 지금의 성공을 만들어냈군요.
현재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도 맡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을 하시나요?
🧑‍💼 백운섭: 네, 협회 일도 정말 보람 있어요. 🏆
우리나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건전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일을 하고 있죠.
특히 중소 판매자들이 대형 플랫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오프라인 진출을 희망하는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했답니다.
🎙️ 루인스: 와, 정말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계시네요. 유통 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백운섭: 음... 한 마디로 말하기 어렵지만, 강한 회복탄력성어려움이나 역경을 겪은 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는 능력이 필요해요.
유통 업계는 변화가 정말 빠르거든요.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죠.
그래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근성,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중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의 니즈를 읽는 통찰력! 이게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공하기 어려워요.

💡 핵심 요약

  • 백운섭 대표: 이지텍 창업자,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
  • 대기업 경력 후 2000년대 초 온라인 유통 사업 시작
  • 온/오프라인 유통의 균형잡힌 성장 추구
  • 중소 판매자와 대형 플랫폼의 상생 환경 조성에 주력
  • 유통 업계 성공 핵심: 회복탄력성, 도전 정신, 고객 니즈 통찰력



사입에서 OEM으로, 그리고 식품 카테고리의 매력

🎙️ 루인스: 백운섭 대표님, 지금까지의 이야기만 들어도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네요.
그렇다면 현재 어떤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계신가요?
🧑‍💼 백운섭: 네, 사업 형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꽤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주로 사입 위주의 사업을 많이 했어요. 말 그대로 물건을 매입해서 더 좋은 마진을 얻으려고 했죠.
🎙️ 루인스: 아, 사입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사입의 장단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백운섭: 물론이죠. 사입은 벤더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나 개인로부터 상품을 직접 구매해서 판매하는 방식이에요.
장점은 빠르게 시작할 수 있고,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
재고 부담이 크고,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진다'는 말처럼, 수익성 관리가 정말 어려웠죠.
🎙️ 루인스: 그렇군요. 그래서 지금은 다른 방식으로 전환하셨다고 하셨죠?
🧑‍💼 백운섭: 맞아요. 지금은 OEM 위주로 사업을 하고 있어요.
제 브랜드를 만들어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거죠.
이렇게 바꾼 이유는 간단해요.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때문이에요.
🎙️ 루인스: OEM으로의 전환,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요?
🧑‍💼 백운섭: 맞아요, 정말 큰 결정이었죠. 하지만 필요한 변화였어요.
사입 방식으로는 10개를 팔고 나서도 하나가 재고로 남거나 반품이 들어오면 수익이 거의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
OEM은 이런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요.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컨트롤할 수 있으니까요.
🎙️ 루인스: 네, 이해가 됩니다. 그럼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고 계신 카테고리는 무엇인가요?
🧑‍💼 백운섭: 저희 주력 카테고리는 식품류입니다.
식품은 마진율이 적어 보이지만, 실은 굉장히 매력적인 카테고리예요.

왜냐고요? 🤔 한번 구매한 고객이 2주, 3주에 한 번씩 재구매를 하면,
10% 마진만 남아도 1년에 120%의 수익이 나는 거죠. 물론 식품이 10%만 남는 건 아닙니다.
구성을 잘 짜면 20%, 30%까지도 수익을 낼 수 있어요.
🎙️ 루인스: 와, 정말 놀랍네요!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군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현재 매출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 백운섭: 작년 매출은 129억 정도였어요, 부가세 별도로요.
올해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10~20% 사이로 성장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보면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루인스: 대단한 성과네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나요?
🧑‍💼 백운섭: 음, 제 느낌으로는 온라인 매출이 60%, 오프라인이 40% 정도예요.
특히 오프라인 매출이 꽤 늘어나고 있어요.
온라인은 정말 치열한 경쟁이에요. 매일 광고하고, 데이터 분석하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죠.
반면 오프라인은 한 번 입점하고 나면, 온라인에서의 노력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 핵심 요약

  • 사입에서 OEM 방식으로 전환하여 리스크 감소 및 수익성 향상
  • 식품류가 주력 카테고리로, 높은 재구매율이 강점
  • 연 매출 129억, 10-20% 성장세 유지 중
  • 온라인 60%, 오프라인 40%의 매출 구조로 균형 잡힌 성장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유통의 새로운 지평

🎙️ 루인스: 백운섭 대표님, 지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40%나 된다고 하셨는데,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을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백운섭: 네, 오프라인 확장은 저희에게 있어 큰 도전이자 기회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온라인에만 집중했었죠. 🖥️
특히 코로나 초기에는 온라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오프라인 진출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어요.
🎙️ 루인스: 아, 그렇군요. 그럼 언제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고려하기 시작하셨나요?
🧑‍💼 백운섭: 코로나 둘째 해, 셋째 해가 되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온라인 매출이 급감하더라고요. 😓
그때 깨달았죠. '아, 우리도 이제 오프라인으로 나가야겠구나' 하고요.
🎙️ 루인스: 갑작스러운 변화였겠어요. 어떤 전략으로 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하셨나요?
🧑‍💼 백운섭: 네,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어요. 하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3년 동안 도전해왔던 국군복지단 PX 입점에 성공했어요.
그리고 차근차근 폐쇄몰들로 확장해 나갔죠. 삼성웰스토리, 코스트코 같은 곳들이요.
🎙️ 루인스: 와, 대단하네요! PX나 폐쇄몰 입점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백운섭: 맞아요, 정말 어려웠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끈기예요. 🏋️
PX 입점의 경우, 3년이나 도전했다는 점을 주목해 주세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에요.
꾸준히 제품을 개선하고, 제안서를 보완하고, 담당자들과 관계를 쌓아갔죠.
🎙️ 루인스: 정말 대단한 끈기네요. 폐쇄몰 외에 다른 오프라인 채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백운섭: 네, 폐쇄몰에서 시작해서 점차 확장해 나갔어요. 현재는 편의점 채널도 진출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 같은 곳들이요. 이런 다양한 채널들이 최근 2~3년 내에 급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죠.
🎙️ 루인스: 오프라인 채널이 정말 다양하네요. 각 채널별로 특징이나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 백운섭: 물론이죠. 각 채널마다 특성이 달라요. 예를 들어, PX의 경우 안정적인 수요가 있지만,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해요.
폐쇄몰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있어 좋지만, 입점 자체가 어려워요. 편의점은 노출도가 높지만, 회전율이 빨라 재고 관리가 중요하죠.
🎙️ 루인스: 그렇군요. 오프라인 진출을 고민하는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 백운섭: 음,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첫째, 준비가 정말 중요해요.
오프라인은 온라인과 달리 진입 장벽이 높아요. 제품력은 기본이고, 안정적인 공급 능력, 그리고 재무적 준비도 필요합니다.

둘째, 채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해요. 모든 채널에 동시에 진출하는 건 리스크가 커요.
자사 제품과 가장 잘 맞는 채널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게 좋습니다.

셋째, 유통기한제품이 판매 가능한 기간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오프라인은 온라인보다 유통기한에 더 민감하거든요.
제조일로부터 1년이면 70% 이상 남아있어야 입점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마지막으로, 온라인에서의 명성을 잘 활용하세요. 온라인에서 잘 나가는 제품이라는 점을 어필하면 오프라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 쉬워요.

💡 핵심 요약

  • 코로나 이후 온라인 매출 감소로 오프라인 진출 결정
  • PX, 폐쇄몰, 편의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확보
  • 오프라인 진출 시 주의사항: 철저한 준비, 신중한 채널 선택, 유통기한 관리
  • 오프라인 유통의 장점: 안정적인 판매,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오프라인 유통의 도전과 극복, 그리고 현장에서 배운 노하우

🎙️ 루인스: 백운섭 대표님, 지금까지 오프라인 유통으로의 확장 과정에 대해 귀중한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요.
실제 오프라인 유통을 하면서 겪은 어려움들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 백운섭: 물론이죠. 오프라인 유통은 정말 많은 도전 과제가 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들을 꼽자면 재고 관리, 유통 기한 관리, 가격 정책, 그리고 물류 문제 등이 있습니다.
🎙️ 루인스: 네, 하나씩 자세히 들어보고 싶습니다. 먼저 재고 관리는 어떤 점이 어려운가요?
🧑‍💼 백운섭: 재고 관리가 정말 까다로워요. 📦
온라인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출고하면 되지만, 오프라인은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해 놓아야 해요.
그런데 이게 참 어려워요. 너무 많이 생산하면 재고 부담이 커지고, 너무 적게 생산하면 기회 손실이 발생하죠.
🎙️ 루인스: 아, 그렇군요.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백운섭: 저희는 수요 예측 시스템과거 판매 데이터와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여 미래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과거 판매 데이터, 시즌별 트렌드, 심지어 날씨 정보까지 분석해서 최적의 생산량을 산출하죠.
그리고 초기에는 조금 보수적으로 생산하고, 반응을 보면서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려가는 전략을 사용했어요.
🎙️ 루인스: 와, 정말 과학적이네요. 유통 기한 관리는 또 어떤가요?
🧑‍💼 백운섭: 유통 기한 관리는 정말 중요해요. 특히 식품 카테고리다 보니 더욱 그렇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조일로부터 1년이면 70% 이상의 유통기한이 남아있어야 해요.
이걸 지키지 못하면 입점 자체가 안 되거나, 심지어 페널티를 받을 수도 있어요.
🎙️ 루인스: 그렇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백운섭: 우선 생산부터 철저히 관리해요. 🏭
생산 일정을 최적화해서 가능한 한 신선한 제품이 매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죠. 그리고 선입선출먼저 들어온 재고를 먼저 출고하는 재고관리 방식 원칙을 철저히 지켜요.
또한,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특가 판매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로스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루인스: 정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군요. 가격 정책은 어떠신가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 차이로 인한 문제는 없나요?
🧑‍💼 백운섭: 아, 그건 정말 골치 아픈 문제예요. 😅
오프라인은 보통 온라인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데,
이 차이가 너무 크면 소비자들의 불만이 생기죠.
반대로 차이가 작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점을 꺼리기도 해요.
🎙️ 루인스: 그렇군요.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백운섭: 저희는 '가격 매트릭스'라는 걸 만들었어요.
온라인 가격을 기준으로 채널별로 적정 가격대를 설정한 거죠.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정가를 유지하면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요.
이렇게 하면 정가 자체는 온/오프라인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서도 채널별 특성에 맞는 가격 정책을 펼 수 있어요.
🎙️ 루인스: 아주 현명한 전략이네요. 마지막으로 물류 문제는 어떠신가요?
🧑‍💼 백운섭: 물류는 정말 중요해요. 특히 처음 오프라인에 진출할 때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온라인은 주문 > 포장 > 발송 방식이라 비교적 단순한데, 오프라인은 훨씬 복잡하거든요.
🎙️ 루인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 백운섭: 가장 큰 문제는 다양한 형태의 배송 요구사항이었어요.
어떤 매장은 팔레트로 납품을 요구하고, 어떤 곳은 낱개 배송을 원하고...
또 배송 시간이나 빈도도 매장마다 달랐죠. 이걸 다 맞추려니 정말 머리가 아팠어요.
🎙️ 루인스: 그렇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백운섭: 결국 3PL(제3자 물류) 업체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
처음에는 비용이 부담됐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3PL 업체들은 다양한 형태의 배송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서,
우리가 직접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 과정에서 우리 제품의 포장 단위를 표준화했다는 거예요.
이를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죠.

💡 핵심 요약

  • 재고 관리: 수요 예측 시스템 도입, 점진적 생산량 증대
  • 유통기한 관리: 생산 일정 최적화, 선입선출 원칙 준수
  • 가격 정책: 채널별 가격 매트릭스 설정, 온라인 프로모션 활용
  • 물류 문제: 3PL 업체 활용, 제품 포장 단위 표준화



백운섭 대표님의 비전과 조언

🎙️ 루인스: 백운섭 대표님, 지금까지 정말 귀중한 인사이트를 많이 나눠주셨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유통 업계의 미래와 대표님의 비전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먼저, 앞으로 유통 업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 백운섭: 네, 유통 업계는 지금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가장 큰 트렌드는 '경계의 붕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제조와 유통의 경계, 심지어 산업 간의 경계까지 모호해지고 있어요.
🎙️ 루인스: 와, 정말 큰 변화네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백운섭: 물론이죠. 우선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들 수 있어요.
요즘은 옴니채널고객에게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전략이 대세잖아요? 🌐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아가는 '픽업' 서비스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로 온라인 주문하는 방식 등이 그 예죠.

그리고 제조업체들이 직접 유통에 뛰어들고,
유통업체들이 자체 브랜드(PB)를 만드는 등 제조와 유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유통 시장에 뛰어들면서 산업 간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죠.
아마존이나 네이버 같은 IT 기업들이 이제는 유통의 핵심 플레이어가 된 것처럼요.
🎙️ 루인스: 정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네요.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 백운섭: 가장 중요한 건 '고객 중심' 사고예요. 💡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결국 고객이 있거든요.
고객들은 이제 채널의 경계 없이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원해요.

그래서 기업들은
첫째,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강화해야 해요.
고객의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하죠.

둘째, 기술 투자가 필수에요.
AI,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유연성과 민첩성이 중요해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조와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 루인스: 정말 중요한 포인트들이네요. 그렇다면 대표님은 이런 변화에 대응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계신가요?
🧑‍💼 백운섭: 저희 회사의 비전은 '고객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 몇 가지 전략을 세우고 있죠.

첫째, 제품 혁신에 더욱 집중하려고 해요.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거죠.
특히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에요.

둘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려고 해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서, 고객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요.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이 기회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도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 루인스: 와, 정말 야심찬 계획이네요! 마지막으로, 유통 업계에 뛰어들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백운섭: 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트렌드를 읽되, 본질을 잊지 마세요."
유통 업계는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새로운 기술, 새로운 플랫폼이 계속 등장하죠.
이런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은 중요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본질'입니다.

유통의 본질은 뭘까요? 바로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에요.
아무리 좋은 기술, 멋진 플랫폼이 있어도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어요.
그러니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내 제품이, 내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
이 질문을 끊임없이 하면서 사업을 해 나가세요. 그러면 분명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 루인스: 정말 가슴에 와 닿는 조언이네요.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대표님의 이야기를 통해 유통 업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성공의 비결까지 모두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큽니다!
🧑‍💼 백운섭: 저야말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핵심 요약

  • 유통 업계 트렌드: 온/오프라인 융합, 제조-유통 경계 붕괴, 산업 간 융합
  • 기업 대응 전략: 고객 중심 사고, 데이터 분석 강화, 기술 투자, 조직 유연성 확보
  • 백운섭 대표의 비전: 제품 혁신,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시장 진출
  • 예비 창업자 조언: "트렌드를 읽되, 본질(고객 가치)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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